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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 여배우 흉기 피습' "도주 우려" 법원 판단, 30대 남편 살인미수 혐의 구속

by ◐▨※¿┫∮¤Ω 2022. 6. 17.

'40대 여배우 흉기 피습' "도주 우려" 법원 판단, 30대 남편 살인미수 혐의 구속

 

 

40대 여배우 아내에 흉기를 휘두른 30대 연하 남편이 16일 구속됐다.


서울서부지법은 16일 약 9시간에 걸쳐 영장실질심사를 진행하고, 30대 남성 이 모씨에게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법원은 이 씨가 증거를 인멸하고 도주할 염려가 있다고 밝혔다.

 

이 씨는 지난 14일 오전 8시 40분께 자택 로비에서 아내 A 씨에게 흉기를 휘두른 혐의를 받는다. 이후 오전 9시께 주민들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배우로 알려진 A씨는 사건 전날 밤부터 "남편이 폭력을 휘두르니 집에서 내보내달라"고 경찰에 신고했다. 

당시 출동한 경찰은 남편인 이씨를 퇴거 조치하고 A씨가 출입문 비밀번호를 바꾸게 했다. 

 

그러나 A씨는 다음 날 오전 1시에도 "남편이 베란다 쪽으로 들어오려고 하는 것 같다"며 경찰에 신고했고, 40여분 뒤에도 "남편이 극단적 선택을 하겠다고 한다"며 경찰에 신고했다.

이씨는 범행 후 자해를 시도하다가 오전 9시쯤 주민들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A씨는 목 부위에 상처를 입었으나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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