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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주현 '두시의 데이트' 출연 인맥 캐스팅·갑질 논란 해명?

by ◐▨※¿┫∮¤Ω 2022. 6. 27.

옥주현 '두시의 데이트' 출연 인맥 캐스팅·갑질 논란 해명?

 

사진=MBC Radio 공식 인스타그램

 

뮤지컬 배우 옥주현이 김호영과 갈등 이후 처음으로 공식 석상에 선다.

옥주현은 오는 27일 오후 3시 생방송되는 MBC FM4U '두시의 데이트 뮤지, 안영미입니다'에 출연한다. 이날 방송은 뮤지컬 '마타하리' 홍보를 위해 마련된 자리로 김성식, 윤소호도 함께 출연한다.

 

옥주현은 뮤지컬 '엘리자벳' 캐스팅 논란 이후 처음으로 공식 석상에 서는 것. 이번 사태는 지난 14일 김호영이 SNS에 "아사리판은 옛말이다. 지금은 옥장판”이라는 글을 올리면서 시작됐다. 뮤지컬 '엘리자벳' 10주년 기념 공연 캐스팅이 공개되자 일각에서는 뉴캐스트 이지혜, 길병민이 캐스팅 된 것에 대한 의아한 목소리가 올라오던 중이라 김호영이 옥주현을 저격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불거졌다. 옥주현이 '엘리자벳' 캐스팅에 관여한 것이 아니냐는 것.

 

옥주현은 이튿날이 15일 "사실 관계없이 주둥이와 손가락을 놀린 자 혼나야죠"라는 글을 올린 뒤 지난 20일 김호영과 누리꾼 2명을 명예훼손으로 고소했다.

 

이후 뮤지컬계에서 1세대로 불리는 뮤지컬 배우 남경주, 최정원, 연출 및 음악감독 박칼린은 입장문을 내고 "최근 일어난 뮤지컬계의 고소 사건에 대해, 뮤지컬을 사랑하고 종사하는 배우, 스태프, 제작사 등 많은 이들이 안타까움과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라며 "뮤지컬의 핵심은 무대 위에서 펼치는 배우 간의 앙상블이기 때문에 동료 배우를 사랑하고, 존중해야 하며, 좋은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배우는 작품에 대한 관객들의 찬사를 대표로 받는 사람들이므로 무대 뒤 스태프들을 존중해야 한다. 배우는 연기라는 본연의 업무에 집중해야 할 뿐 캐스팅 등 제작사 고유 권한을 침범하면 안 된다."라고 비판했다.

 

'정도를 지키지 않는' 배우와 스태프, 제작사에 대한 비판글이 공개되자 뮤지컬 배우 김소현, 정선아, 신영숙, 차지연, 정성화, 최재림, 이건명 등은 이 호소문을 SNS에 공유하며 같은 뜻을 가지고 있음을 밝혔다.


옥주현은 결국 24일 "최근 작품 캐스팅 문제에 관한 논란에 휩싸이면서 제가 뮤지컬 업계 동료 배우를 고소하는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했다. 이런 일이 발생하게 된 것에 책임을 느끼고 있다.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사과하며 김호영에 대한 고소를 취하했다.

 

이런 가운데 옥주현이 과연 첫 공식 석상에서 어떤 발언을 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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